샤샤 발츠 ‘육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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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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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 발츠 ‘육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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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샤샤 발츠가 그의 첫 번째 작품 ‘Bodies’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우선 그의 말을 빌려보자면 발츠는 “세상에서 몸을 다루는 방식이 싫다. 황금비율로 완벽한 조화로서의 육체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 두시간여의 시간 동안 이러한 수수께끼 같은 동작이 줄곧 이어지는데 상자 속에서 여러 명이 스물스물 움직이다 나오는 것도 있었다. 즉, 우리의 육체는 그만큼 강하고 자유롭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는 처음 육체라는 소재에 대한 문제의식 제기와 새로운 관점을 관객들에게 던져주려 한 것일 것이다. 몸의 각 부분을 들어가면서 가격을 매기고 말하면서 육체를 상품처럼 돈주고 사는 것으로 생각하는 세태를 풍자하고 있었다. 또한 켄타우루스 같은 복장을 하고서 접시를 줍고 다리 역할을 하던 사람이랑 몸통 역할을 하던 사람이랑 바꾸기도 했다. 단지 그 형상은 이상해 보였고 걸어다니며 접시를 줍는 것이 힘들어 보였다. 또한 온 몸에 물을 부어 방뇨를 하는 듯한 연기를 했고 이를 양복을 차려입은 사람이 나와 귀찮은 듯 닦고 …(투비컨티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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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실생활에서 했다면 정신 병원 신세를 면치 못했을만한 그런 연기를 왜 했을까. 마치 아무런 정신이 없는 사람 같았다. 정확히 그것이 ‘반인반마(半人半馬)’의 형상을 나타내려 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샤샤 발츠 공연 안에는 특이한 연기가 많이 있었는데 가슴에 눈 그림을 그려넣고 화장을 하기도 하고, 바닥에 깔아놓은 타일 밑으로 벌레같이 들어가기도 했다. 정신이 없는 육체를 표현하려 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성형 수술에 대한 얘기도 있었다. 모든 게 능력 또는 권력과 연결되어 있고 인도 등지에 비해 훨씬 폐쇄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하고 있따 그 의미를 더듬어 보기 위해 공연 첫 장면부터 떠올려보면 마치 매트릭스의 네오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나와 탁탁 소리를 내며 격렬한 동작을 한다. 그 상자는 인간이 가질 수밖에 없는 육체의 한계를 말하고 그 안에 갇힌 체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 육체를 지닌 인간의 운명이란 생각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