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 중복투자 해소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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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6 01:5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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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업 중복투자 해소 `실마리`
광주지역 3대 광관련 연구기관이 최근 업무 중복을 피하는 방향으로 역할 분담을 해 나가면서 중복투자 우려의 해소와 함께 국내 광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센터는 26일 광주첨단단지내 센터 기공식을 계기로 광소자·광통신장치·광부품 등 광통신 기술분야에서 업체들이 겪고 있는 애로기술 개발을 최우선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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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업 중복투자 해소 `실마리`
광주과기원내에서 지난해 12월 연구소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고등광기술연구소는 광양자빔 등과 같은 광과학 및 광工學(공학) 관련 원천요소 기술 개발과 석·박사 인력 양성을 key point(핵심)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광산업 중복투자 해소 `실마리`
26일 한국광기술원·고등광기술연구소·광통신부품연구센터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실용화 기술지원과 기초연구 등으로 자연스레 독자적 업무 영역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특히 기술원은 시험생산동과 experiment(실험)지원시설 등을 갖춰 종합 광산업체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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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산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통신부품연구센터(센터장 고재상 http://grc.etri.re.kr)는 광통신 관련 신기술 개발 및 보유기술 이전을 주 업무로 삼고 있다.
최상삼 한국광기술원장은 “처음부터 기관별 기능 및 역할이 구분돼 있었으나 약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설립 목적과 세부사업이 명확하게 정리(整理) 된 상태”라며 “각 사업 주체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일부 업무에 상대하여는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 효율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산자부 지원으로 설립된 한국광기술원(원장 최상삼 http://www.kopti.re.kr)은 제품화·실용화 기술지원을 주된 업무로 삼고 있으며 과기부가 투자한 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소장 이종민 htttp://apri.kjist.ac.kr)는 기초연구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광산업 중복투자 해소 `실마리`
내년말 새 연구소를 준공해 입주할 한국광기술원은 △국가차원의 戰略적 기술 개발사업 기획 및 조정 △기업체와 공동 기술개발 및 이전수행 △시험 계측 △광제품의 첨단 고가장비 구축 △인력양성 및 foundation 등의 사업을 벌인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다. 또 광통신 제품의 시험시스템, 광부품 신뢰성 향상, 표준화 연구, 광통신 분야의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주력사업으로 택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설립 이래 관련 산학연 일각에서 제기돼 온 이들 연구기관간 업무 중복과 기능상 혼선에 대한 우려감을 씻어줄 것이란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이처럼 당초 설립 목적에 부합되도록 새로운 사업의 틀을 짠 광관련 3대 연구소는 내년부터 새틀에 따른 사업 추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어서 광주 광산업 육성 및 집적화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