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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感想文(감상문) ][영화感想文(감상문) ] 영화 `마녀호송단`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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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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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가지는 가치는 한 가지, 서양文化(culture) 의 암흑기였던 중세시대를 어느 영화보다 잘 보여준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 영화는 서양文化(culture) 사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영화라는 주제에 가장 부합한다. 영화는 신을 모욕한 이단들에게 철퇴를 내리는 십자군 전쟁에서 스타트된다 그러나 신의 이름을 업었다고는 해도 인간이 행하는 전쟁에서 살육과 탐욕을 빼놓을 수는 없다. 다시는 저 회사 쪽으로 침도 뱉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회사원처럼 툴툴거리며 하느님 아버지 싫어를 외치던 둘은, 펠먼의 고향…(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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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신을 위한 전쟁이 메신저의 탐욕을 위한 전쟁으로 전락하는 꼴을 본 두 주인공은 결국 사표를 던지듯이 칼을 던져버리고 전쟁터를 떠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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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마녀호송단
주연; 베이먼(니콜라스 케이지), 펠먼(론 펄먼)
조연; 데벨자크(스티븐 켐벨 무어), 하가마(스티븐 그레이엄), 엑크하트(율리히 톰센), 소녀(클레이 포어) 등 다수

이 영화는 어떤 영화인가
영화에 상대하여만 평가하자면 삼류 B급 호러물이라 표현할수있다 커다란 스케일의 전쟁으로 스타트해서 악마가 날개를 펄럭이는 이런 영화는 나도 만들겠다고 영화를 보면서 비웃었다. 마녀 호송단 이라는 題目(제목)에서도 잘 알 수 있듯이 이 영화의 스토리는 마녀를 호송하는 데서 나오는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여섯 명의 호송단이 한 명의 마녀를 데리고 알콩달콩, 두근두근 로맨스를 써 내려가는 스토리면 좋았겠지만, 실상은 십자군 전쟁에서 회의감을 느낀 전형적 기사 두 명에, 사제, 동네 아저씨 같은 군인에다가 사기꾼까지 모인 기묘한 집단이 마녀를 호송하면서 죽어나가는 이야기라고 하겠다. 처음 의도가 어떤 것이었던 간에, 전쟁은 학살의 장이 되어 간다. 간음과 절도의 죄를 씻기 위해 전쟁에 참여한 펠먼과 베이먼. 둘은 죄를 씻기 위해서 신에게 봉사하기로 맹세하지만, 신의 메신저를 자처하는 교회가 하는 짓거리가 영 맘에 안 든다.
십자군 전쟁이 있었던 것은 13세기경. 십자군 전쟁은 유럽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쟁 몇 가지를 꼽으라면 1, 2위를 다툴 그런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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