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10곳중 8곳 팔면 팔수록 밑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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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3 20:2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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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10곳중 8곳 팔면 팔수록 밑진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이는 최근 환율이 달러당 1020원을 오르내리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수출기업의 80%가 손해를 보면서 수출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보고서는 또 환율하락으로 채산성 악화가 심화되면서 신규 주문을 포기하는 instance(사례)가 늘어나는 등 향후 수출둔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내다봤다.
무역협회 무역연구소(소장 현오석)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6일 동안 수출기업 57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손익분기점 환율이 1020원대 이상이라는 업체가 80%에 달해 이 같은 상황을 방증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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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10곳중 8곳 팔면 팔수록 밑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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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이어져 온 급격한 환율하락세 속에 수출기업 10개사 가운데 8개사가 출혈수출을 하고 있거나 그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 10곳중 8곳 팔면 팔수록 밑진다
다.
실제로 수출기업의 39.3%는 채산성이 맞지 않아 선별 수주하고 있으며, 7.7%는 수출의 일부를 내수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수출기업 10곳중 8곳 팔면 팔수록 밑진다
현오석 무역연구소장은 “환율하락으로 수출을 포기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며 “수출 호조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환율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수출기업들이 그동안 원자재구매비·생산비·marketing 비 절감 등을 통해 바이어가 원하는 가격에 맞추려는 노력을 해 왔으나 환율하락 속도가 이들 비용하락 속도를 앞지르면서 이 같은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고 分析했다.